부활은 1898년 발표했다.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와 더불어 그의 3대 작품 중하나다.

이 작품은 그의 친구이자 저명한 법률가인 코니에게서들은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며, 당초에는 <코니의 수기>라는 제목이 붙어있었다.

젊은 귀족 네플류도프는 하녀 카튜샤를 유혹하여 임신시킨다.

카튜샤는 그때문에 해고되어 매춘부가 되고, 끝내는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카튜사가 죄를 지어 법정에 서게되었는데 그때 배심원으로서법정에 나간 네플류도프를 만난다.

눈앞에 있는 여죄수 마슬로바가 바로 자신이 유혹했던 카튜샤라는 것을 알게 된 네플류도프는 놀라움과 함께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된다.

그는 카튜샤를구원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유형수(流刑囚)가 된 그녀의 뒤를좇아 자신도 시베리아로 떠나는가 하면, 가는 도중 그는 여러 가지로 그녀를 보호하기도 하고, 형사범에서 정치범으로 옮겨 노동량을 줄여 주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는여관방에서 성경을 펴놓고, 그 복음서 속에서 자신의 갱생의 길잡이를 발견한다.

네플류도프가 자신이 지은죄를 반성하고, 참회하면서 깨어나는 줄거리다.

영성의 길을 가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만 한 책이다.

톨스토이가 말년에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책을 많이쓴것도 그가 깨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톨스토이의 작품 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로 시작되는 책에서도 가이아킹덤은 많은 감명을 받았다.

특히 시몬이 마트료나에게 당신 가슴속에는 하느님이 없나요? 라고 질문했던 대목이 압권이었다.

이곳에 가면 글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