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a > 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 > 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71 - my way - 프랭크 시나트라

"내가 열일곱살 때 언니따라 이곳에 왔었는데,

불상은 황금색으로 변했지만 저 산은 그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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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18 20:12

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71 - my way - 프랭크 시나트라

글쓴이 : gaiakingdum

조회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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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71 - my way - 프랭크 시나트라
2023.11.18.토요일 오후 불후의 명곡에서 패티킴이 85세의 나이에 무대에 올라 my way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았다. 인생의 황혼기에 자신의 내면을 노래로 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나도 저 나이에 노래가사에 담긴 사연을 스스럼없이 노래로 부를 수 있을까 나는 정령 아무런 부끄럼이 없이 마이웨이을 부를 수 있을까? 열심히 살아왔으며 스스로 모든것을 내려놓고 인생을 관조하는 원로음악인이 부럽기만했다. 2023.11.18. 가이아킹덤.
평론가 진 레스가 시나트라를 평가하기를 그의 노래는 친밀한 대화나 개인적인 고백과 같아서 자연스럽고 정교한 공예품과 같다고 평했다. 가이아킹덤이 좋아하는 포크송과 같은 맥락일것으로 이해했다. 시낭송을 하듯 노래를 하는 포크나 친밀한대화를 독백처럼 내 뱉는 시나트라가 같을것이라는 생각을했다. 시를 쓸때 내적충만함으로 쓰듯 노래를 할 때 혼신의 힘으로 에너지를 토해내듯 시나트라는 인생을 그리 노래했었나보다.
노래 전문	My Way Frank Sinatra And now the end is near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My friend, I'll say it clear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I've lived a life that's full, I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Regrets, I've had a few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I did what I had to do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I planned each chartered course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 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I ate it up and spit it out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And now as tears subside I find it all so amusing To think I did all that And my I say not in a shy way "Oh, no, oh no not me I did it my way"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And did it my way Yes, It was my way
한글해석	마이웨이 프랭크 시나트라 이제 마지막이 가까워 오는군요. 내 마지막 순간을 마주하고 있어요. 친구여, 확실히 말해둘게 있어요. 내가 잘 알고 있는 내 이야기를 할 거예요. 나는 내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왔어요. 나는 모든 길을 가보았어요. 그리고 이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나의 길을 걸었다는 거예요. 후회, 몇 번은 했었어요. 하지만 다시 이야기할 만큼은 아니에요.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했고, 어떤 예외도 없이 끝까지 해냈어요. 나는 내 인생을 계획했고, 그 길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신중하게 걸어왔어요. 그리고 이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나의 길을 걸었다는 거예요. 그래요, 그럴 때도 있었어요. 당신도 알고 있을 거예요. 내가 욕심을 부렸던 때도 있었어요. 그 모든 일을 겪어 오면서 두려운 생각이 들 때도 나는 별일 아닌 듯 잘 해냈어요. 모든 것에 정면으로 맞서서 당당히 버텨냈어요. 내 방식대로 해 왔어요. 사랑도 했었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어요. 가질만큼 가져봤고, 잃을만큼 잃어도 봤어요. 그리고 이제 눈물을 거두고 나니 모든 것이 즐거운 추억으로 느껴져요. 내가 해온 그 모든 일들을 생각해 보면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나는 말할 수 있어요. "아니, 난 부끄럽게 살지 않았어요. 나의 길을 걸었다는 거예요." 남자란 무엇인가? 그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 자기 자신이 될 수 없다면, 그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요. 스스로가 진정으로 느끼는 것을 말하는 것은 비굴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지난날들이 보여주듯이 난 어려움을 마주해왔지만 내 방식대로 해 왔어요. 그래, 그것이 바로 내가 걸어온 인생이에요.
프랭크 시나트라	27세의 인기가수였던 폴 앵카가 당시 은퇴를 고려하던 대선배 시나트라의 마지막 앨범에 헌사를 하고자, 프랑스 샹송 <comme d'habitude>에 시나트라의 인생관을 반영한 가사를 붙여 만든 노래다. My Way는 1969년 프랭크가 54세 때 발표한 노래로 당시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침체기를 겪던 그에게 제3의 전성기를 가져다 주었다.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는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로 20세기 최고의 가수로 평가받는다. 영화와 음악에서 최정상급에 올랐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가수로서 1960년, 1966년, 1967년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였다.
폴 앵카	캐나다에서 태어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comme d'habitude (늘 그랬던 것처럼)	늘 그랬던 것처럼 잠에 깨어 너를 건드려본다. 너는 깨지 않고 계속 잠을 잔다. 늘 그랬던 것처럼 너가 추울 것 같아 나는 이불을 살짝 덮어준다. 늘 그랬던 것처럼 나도 모르게 내 손은 네 머리칼을 쓰다듬고 있다. 늘 그랬던 것처럼 그런데 너는 등을 돌려 누워버린다. 늘 그랬던 것처럼 그러면 나는 빨리 옷을 갈아 입고, 방을 나선다 늘 그랬던 것처럼 혼자서 커피를 마신다. 오늘도 늦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소리내지 않고집을 나선다 밖은 온통 잿빛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추운 날씨 옷깃을 세워본다. 늘 그랬던 것처럼 늘 그랬던 것처럼 하루 종일 연극을 할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나는 웃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나는 낄낄대고 웃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결국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집으로 돌아 온다. 늘 그랬던 것처럼 너는 외출을 했을 것이고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늘 그랬던 것처럼 홀로 나는 잠이 들것이다. 차갑고 커다란 침대 위에서 늘 그랬던 것처럼 눈물은 흐르지만 그 눈물을 남몰래 훔칠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그러나 늘 그랬던 것처럼 밤에도 계속 나는 연극을 할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너는 집으로 돌아 올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나는 너를 기다릴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너는 나를 향해 미소를 지어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늘 그랬던 것처럼 너는 옷을 벗을 것이다. 그래 늘 그랬던 것처럼 너는 잠이 들 것이다. 그래 늘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함께 사랑을 나눌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늘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연극을 할 것이고 늘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사랑을 나눌 것이고 그래 늘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연극을 할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	Comme d'habitude는 1967년곡이다. 1957년 프랑수아가 직접만든 음반회사에서 첫번째 앨범을 발표하는데 이때 첫음반의 타이틀곡이 Comme d'habitude다. 클로드 프랑수아가 39년 생이라고하니, 20대말에 이노래를 부른 후에 Michel Sardou가 리메이크 하였다. 이 노래에 매료된 Paul Anka는 영어로 개사를 하는데, 이 노래가 Frank Sinatra가 부른 My way이다. 클로드 프랑수아는 당시 Poupee de cire, poupee de son을 불러 유명해진 France Gall과의 이별에서 영감을 받아서 노래를 만들었다한다. 그래서 불어버전은 사랑의 슬픔과 같은 노래인데 이걸 폴 앵카가 마이웨이로 개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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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8. 가이아킹덤.

운영자 e-mail : gaiakingdum@daum.net (카톡아이디: dalmage57) 2013.04.08.(최근수정 : 202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