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에서 류계영의 노래를 듣고 어느날엔가 동료들과 노래방에 갔을 때 누군가 불렀던 귀에익은 노랫말을 떠올려 글을 만들어봅니다.
아씨라는 노래에서 연결되었던 한의 감정이 이 노래에서도 묻어나왔습니다.
류계영님은 열렬한 팬이었던 남편과 결혼을 하여 행복하게 사신다하니 한을 승화시켰으리라 짐작해봅니다.
아리랑의 한의 문화를 승화시킬 때 우리는 십천의 하늘에 올라 설 수 있을 것입니다.
노래말 전문
운명이 나를 안고 살았나
내가 운명을 안고 살았나
굽이 굽이 살아온 자욱마다 가시밭길 서러운 내 인생
다시 가라하면 나는 못가네
마디마디 서러워서 나는 못가네
지난해에 실려버린 내 사랑아
바람처럼 사라져간 내 인생아
아~ 사랑이여 눈물이여 묻어버린 내 청춘이여..아~
사랑은 다시오라 나를 부르고
인생은 눈물되어 나를 떠미네
다시 가라하면 나는 못가네
마디마디 서러어서 나는 못가네
지난해에 실려버린 내 사랑아
바람처럼 사라져간 내 인생아
아~ 사랑이여 눈물이여 묻어버린 내청춘이여 (어머니)
사랑은 다시오라 나를 부르고
인생은 눈물되어 나를 떠미네
오혜숙 작사
작사가 오혜숙님에 대한 인터넷 글을 찾지 못했습니다.
정의송 작곡
가수이면서 작곡가다.
김해연의 서울대전대구부산으로 작곡가로 데뷔했다.
빠이빠이야, 사랑해서미안해 등을 작곡했다.
1999년 가수로 데뷔했다.
류계영
1964년 강원도 횡성군에서 6남매의 장녀로 태어난 < 류계영 / 본명 최계영 / 57살 > 님은 가난한 집안을 돌보기 위해 중학교 졸업 후 수원 소재 산업체 학교인 한일합섬 부설 < 수원한일여자실업고등학교 / 現 한봄고등학교 >에 진학하여 공장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8만원 월급 중 5만원을 동생 학비로 어머니께 송금하였습니다.
어려서부터 노래자랑대회에 나가 상품을 타오던 그녀는 가수를 하는 것이 벌이가 낫겠다는 생각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영등포 일대 스탠드바 등을 전전하며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면서도 자신은 한치도 흐트러짐없이 생황하였다고 합니다.
2001년 정식가수가 되었지만 조명은 받지 못하던 중,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 이것이 인생이다 > 2003년 방송분 부터 사용된 주제가로 그녀의 히트곡 < 인생 >이 선정되어 방송을 타자 인기를 얻기 시작하고 무명 가수의 틀을 허물었다고 합니다.
2004년 40살이던 그녀는 열혈팬 외과의사 < 서종환 > 님과 결혼하고 42살에 아들 < 서보현 > 군을 출산합니다. 현재는 < 인천삼성의원 >을 운영하는 님편과 붕어빵 중학생 아들과 함께 인천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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