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 22-11-04 08:32
|
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55 산행길에. 김순의
|
|
 조회 : 953  추천 : 0
|
| 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55 산행길에. 김순의 | .
| . | | 시 전문 | | | 시 전문 |
가쁜 숨 돌려쉬고 땀 흠치며 앉은 그늘 깍아지른 벼랑에도 초록은 눈부신데 먼발치 굽이도는 골에 이승 떠나는 상여 하나, 승천 길에 잠시 머문 구름자락 허리춤에 두고온 속세의 연 실타래로 풀어내고 무거운 생애의 짐 벗어 억겁을 사를 목숨 언젠가 나도 가야할 이길 합장하고 서있으면 바람은 다시 오다 가다 허한 맘을 헤집고 숲속에 홀로 선 나는 태끌보다 더 작아라.
| | . |
산생을 하다 잠시 쉬는시간에 이승떠나는 상여하나를 보았는가보다. 그 따나는 상여를 보면서 시인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였다. 거대한 우주와 자신을 비교하였을까? 티끌보다도 더 작다는 표현을 썼다. 원래 실린 글이니 나도 태끌로 올린다. 스크랩한 시기가 96년도로 바로 아래 글 이창건님 동시를 찾다가 함께 가져왔다.
| | 티끌과 태끌 |
티끌--티와 먼지를 통털어 이르는 말 태끌--티끌이 맞고 태끌은 시인이 시어로 선택한 단어다.
| 김순의님 |
검색을 해봐도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원본 사진에 주소가 적힌걸로 봐서 신인이거나 아직 등단하지 않은 시인 지방생으로 생각됩니다.
| | . |
| | . |
| | . | 2022.11.04.가이아킹덤 작성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