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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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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⑲ 노들강변 - 박부용노래 신불출작사 문호월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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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65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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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⑲ 노들강변 - 박부용노래 신불출작사 문호월작곡 | 노들강변 전문 | 1. 노들강변에 봄버들 휘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한허리를 칭칭 동여서 매어나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2.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욱 만고 풍상 비바람에 몇번이나 지나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3. 노들강변 푸른 물 네가 무슨 망녕으로 제자가인 아까운 몸 몇몇이나 데려갔나 에헤요 네가 진정 마음을 돌려서 이 세상 쌓인 한이나 두둥 두둥실 가노라 |
| 박부용 | 1901 경남창원 출생. 12세때 서울광교 조합에 기생이름을 올림 1920년대 경성방송국에 출연하여 서도잡가와 경성잡가를 방송. 1930~31년 세계팔도 명창대회 출연. 1933년 okeh 레코드 전속가수가 됨. 그가부른 노들강변은 1934.1 신불출작사 문호월곡으로 발표됨. 이판이 okeh 레코드 창립 1주년 기념음반이다. 박부용님의 1940년도 이후행적은 없슴. 출처 : https://blog.naver.com/hl1akuu/220685057920 | | 노들강변 발표당시 내용 | | | 문호월 | 1905∼1949. 대중가요 작곡가. 경상북도 김천출생.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는 설과 일본에서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했다는 설이 있다. 1927년 2월 16일 경성방송국 개국기념방송에 반주악단으로 대중가요계에 입문하였다.
1930년초 백명곤(白命坤)의 ‘코리아 째즈밴드’의 단원으로 활약하였고, 지방순회극단의 막간(幕間) 여흥에 연주와 편곡을 담당하여 인정을 받았다.
1934년 박부용(朴芙容)이 부른 신민요풍의 〈노들강변〉을 작곡,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1931년 이후 유행하였던 일본의 엔가풍(演歌風) 가요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한국적인 민요조의 가요만을 발표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노들강변〉 외 〈봄맞이〉·〈앞강물〉·〈섬색시〉 등이 있다. 작곡가로 데뷔한 것은 1933년에 오케레코드에서 김능인, 신불출의 가사에 곡을 붙이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1933년 윤백단의 〈장한가〉, 서상석의 〈귀향〉, 이난영의 〈고적〉 등을 발표한 데 이어, 1934년 초에 박부용이 노래한 〈노들강변〉이 크게 히트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같은 해 사촌 동생인 손목인도 고복수 노래의 〈타향〉으로 단숨에 인기 작곡가가 되었다. 문호월은 3박자 대중가요와 트로트, 신민요에 고루 능하여 다양한 음악을 구사했으나, 신민요 히트작이 많아 초기 신민요의 대표적 작곡가로 꼽힌다. 1940년에 발표한 〈반달 뜨는 밤〉 이후 일제 강점기 말기에는 작품 활동이 드물어졌고, 사망 시기에도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문호월의 고향인 김천에는 '신민요의 황제'로도 불리는 노들강변을 기념하는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 | 신불출 | |
| 노들강변 유래 | 노닐던 나루터'.
노량진의 옛 이름이다. 노량(鷺梁)은 한자로 백로 로(鷺)에, 징검돌 량(梁)이다.
노량을 노돌이라고 했던 것이 노들로 변했다.
조선시대에 지금의 용산에서 수원 쪽으로 가려면 노들나루를 이용하였다.
이곳에 도성을 지키기 위하여 ‘노량진’이 설치되었으므로 마을 이름도 노량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금도 인근 한강변 도로명이 노들길이고 맞은 편 한강의 섬 이름이 노들섬이다.
노량진은 한강철교와 수산물 시장간 강변일대와 그 서·남쪽지역으로는
대방동, 동쪽으로는 상도동과 북쪽으로는 한강과 인접해 강 건너 용산과 마주하고 있다.
옛 부터 수양버들이 울창하여 노들나루라고 불리는 도선장으로 인해 촌락이 형성되기 시작한 곳이다. 특히 상류의 한강진 하류와 양화진과 함께 서울로 통하는 한강나루터 중에서도중요한 길목이므로 군대가 주둔하는 진을 설치하였다 한다. 1900년 7월 5일 마침내 총길이 628.9m의 한강철교가 설치되었는데, 한강철교가 놓인 지점이 정조 때 주교사에서 배다리의 설치 장소 중 가장 적합한 곳으로 꼽았던 노들나루가 있던 곳이었다.
| | 노들강변 설명 | 1934년에 발표된 신민요풍 대중가요. 라장조, 9/8박자, 32마디 가창부, 3절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신불출 작사, 문호월 작곡, 박부용 노래로 녹음되어 오케레코드 1934년 2월 신보로 발매되었다. 인생의 무상을 토로한 가사와 경기민요의 특징을 충실히 반영한 곡조가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다. 서양음악 식으로 표현되어 있기는 하나, 리듬과 음계 면에서 굿거리장단과 경토리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대중가요로 발표되기는 했으나 발표 직후부터 경기민요의 주요 종목으로 포섭되는 현상이 나타났고, 요즘은 민요로 간주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1982년에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노래비가 건립되기도 했다. | | 가이아킹덤 | 솔직히 무슨 내용을 노래하였는지 잘 모른다. 아니, 분명 마음속에 와 닿는 그 무언가가 있는데 글로서 표현을 못하겠다. 무정세월의 한허리를 잡고싶은 마음과 백사장의 모래발자국를 셈하다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푸르른 물과함께 세월이 데려간 제자가인이 그 몇이던가를 노래하였다. 그러면서 무정세월의 한허리도 백사장의 발자국도 믿지 못하겠고, 마음을 돌려서 이세상 쌓인 한이나 두둥실 두둥실 털어내겠다는 삶에 대한 초연한 자세가 마치 해탈을 눈앞에 둔 행자같아 보인다. | | | | | | 2020.05.19. 자정을 막 넘긴 12.48분. 가이아킹덤 작성. |
[이 게시물은 gaiakingdum님에 의해 2022-03-07 10:57:50 희망은 문학에있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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