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 19-08-18 18:29
 조회 : 2,058  추천 : 0
|
| 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⑮ 나뭇잎-김종성 |
| 나뭇잎 전문 |
두개의 나뭇잎이
시냇물에 떠 흘러간다.
하나는 생각에 잠겨있고
하나는
생각에 잠겨있지 않다.
작은 소용돌이에서 두 개의 위치가 바뀌어
생각하는 나뭇잎이 생각하지 않는것처럼 보이고
생각하지 않는 나뭇잎이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두개의 나뭇잎이 강물에 떠 흘러간다.
생각하는 나뭇잎과
생각하지 않는 나뭇잎.
강은 우주로 흘러나가
생각하는 나뭇잎은 영혼이 되고
생각하지 않는 나뭇잎은
별이되어 반짝인다.
|
| 김종성 |
신문 연재란의 시와그림에서 가저왔습니다.
이 시 역시 오래된 스크랩북에서 건저올렸습니다.
김종성시인의 시집 '돌아와 다시 떠나감' [글타래 간. 92년] 에 실려있다고 원문에 적혀있습니다.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현대시학으로 등단.
독서신문 기자 역임.
금성출판사 근무.
제1시집 돌아와 다시 떠나감.
제2시집 발걸음 사이에 새긴 명.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부지부장.
브라보 안산 편집위원
|
| 가이아킹덤 |
두개의 나뭇잎이 흘러가다 소용돌이에서 위치가 바뀌고 시냇물을 지나 강물에 이르러서는 누가 누군지 모르게 서로 부대끼면서 흘러갑니다.
나뭇잎은 시냇물에서 강을지나 넓은 바다인 우주로 흘러나갑니다.
그리하여 하나는 영혼이되고 하느는 별이되어 반짝인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하나라는 메세지와 본디부터 너와 내가 구분이 없었다는메세지를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
|
|
|
|
|
|
|
|
|
|
|
|
2019.08.19. 가이아킹덤 작성. |
[이 게시물은 gaiakingdum님에 의해 2022-03-07 10:56:46 희망은 문학에있다.에서 이동 됨]
|
|
|
|
